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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학대 예방의 날인 6월 15일은 노인 인권을 보호하고 노인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복지법에 따라 2017년부터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노인인권 사진공모전 시상식'을 시작으로 경기도 노인학대 및 대응현황 발표,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다짐 선언 순서로 진행됐다.
노인학대 예방 다짐 선언에는 이종한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윤호종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원은정 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장, 이금옥 경기도노인복지시설연합회 부회장, 정광채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경정이 참여해 지역 사회에서 학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살피고, 노인인권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경수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노인학대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정책 시행으로 노인보호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대피해노인의 신속 분리 보호와 일상 복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은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통해 어르신 존경과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오늘 참여해 주신 여러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여 어르신들이 존중받는 안전한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 원장은 행사에 앞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자세보정밴드 210세트를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와 경기도노인맞춤돌봄·응급안전안심서비스광역기관에 전달했다.
노인인권 사진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한달 간 노인인권 주체인 노인들이 참여한 사진작품 시상으로 전시회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