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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공모는 7월 4일까지 실시된다.
이번 공모 관련 시 정책 사업에 15억원, 생활밀착형 사업에 읍·면·동 1억원씩 16억원 등 총 31억원이 투입된다.
저출산, 고령화, 인구 증가, 청년 지원, 시민 안전, 환경, 문화, 관광 관련 사업 등 시민 편익 향상과 시 전반 파급 효과가 높은 사업을 제안하면 된다.
읍면동 생활밀착형 사업은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이나 마을·자치 공동체 사업, 정주 여건 개선 사업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다.
다만 행사성 사업, 특정 단체 지원, 경로당·마을회관 등 이미 설치·운영 중인 시설에 대한 운영비 요구, 마을길 포장, 용·배수로 설치 등 파급 효과가 제한적인 사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모 신청은 시 정책 사업의 경우 시 누리집 '주민 참여 예산제 제안방'이나 새마을공동체과 새마을자치팀 방문 또는 우편, 팩스,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읍·면·동 생활밀착형 사업은 시 누리집 '주민참여예산제 제안방'이나 해당 읍면동 방문 또는 우편 및 팩스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새마을공동체과 새마을자치팀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제안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한 후 시 위원회 및 읍·면·동 지역 회의에서 각각 1차 심의와 시(민관) 협의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각 사업의 해당 부서로 통보해 2024년 예산에 반영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주민 참여 예산제는 시민이 살기 좋은 보령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중요한 제도"라며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