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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경 예산안 5조4646억 원은 올해 본예산 5조3541억원보다 1105억원(2.1%) 늘어난 규모다. 추경 재원은 △중앙정부이전수입 556억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145억원 △기타이전수입과 자체 수입 404억원 등 총 1105억원이 증액됐다.
시교육청은 시기 미도래 시설 사업 등 545억원을 감액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해 거점형 돌봄센터 구축과 돌봄교실 운영에 61억원, 방과후 학교 운영과 학비 지원에 33억원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유아교육 75억원 △미래형 학습공간 구성과 디지털 교육 기반 구축을 위한 학교 정보화 여건 개선 67억원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전자칠판 245억원 등을 편성했다.
안전한 급식실 환경개선을 위해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사업 8억원 △급식 인력 결원학교 급식 지원 39억원 △방역 안전망 강화 12억원 △희귀난치성 치료비 지원 11억원 △무상급식비 135억원을 각각 반영했다.
그 외 △공공요금 인상과 소비자 물가 지수 상승에 따른 학교 운영비 385억원 △기타 경직성 경비인 교원 명예퇴직수당과 법정부담금 276억원 △계약제 교원 인건비 112억원 △예비비 145억원 등을 편성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보장과 학습역량 강화, 미래 교육을 위한 학교 환경개선에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은 내달 1일부터 열리는 '제288회 인천시의회 정례회'에서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9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