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참여해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한다.
군은 경남도 주민학교와 연계해 기존 주민의견 반영 방식에서 벗어나 좀 더 직접적이고 다양한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와 주민 역량 강화로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주민예산학교를 자체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 권역별로 시행하던 것을 올해는 운영 횟수와 취약계층 등 참여 대상을 확대해 전 읍·면 12회, 청소년 2회, 청년 2회, 취약계층 1회 총 17회로 운영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군 주민참여예산은 지난해 중점 추진 사업 신청분 25건 26억 원 규모를 금년도 예산에 편성해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4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중점 추진 제안사업은 12일까지 신청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산학교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도를 높이고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 군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군민을 위한 군민과 함께하는 행정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