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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기내 구명조끼 ‘여행용 굿즈’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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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3. 04. 21. 11:16

여권지갑·여행용가방·미니파우치 등 새활용 제품 3종 선보여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지난해 기내에서 사용한 구명조끼의 폐자재로 여권 지갑·여행용 가방·미니 파우치 등 여행용 기획상품 3종을 제작해 판매한다. /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탄소 중립의 일환으로 항공 폐기물 자원을 재활용해 제작한 기획상품(굿즈, goods)을 선보인다.

21일 제주항공은 지난해 기내에서 사용한 구명조끼의 폐자재로 여권 지갑·여행용 가방·미니 파우치 등 여행용 기획상품 3종을 제작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새활용 제품은 기내 폐자재인 구명조끼 부위에 따라 모든 제품의 디자인과 패턴이 달라 나만의 소장품으로 간직할 수 있고 여행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항공은 현수막, 이너튜브 등 일상 속에서 쉽게 버려지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가방과 액세서리를 제작하는 글로벌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Nukak)'과 공동으로 이번 기획상품을 제작했다.

해당 제품은 제주항공의 여행전문 온라인쇼핑몰인 제이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기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감축 뿐 아니라 제품 생산, 폐기와 관련된 부분에서 발생하는 탄소저감 활동에도 참여 중"이라며 "ESG경영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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