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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우 한국환경건축연구원 이사는 이날 주제 발표를 했으며 이윤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오운택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 사무관, 김길태 LH 토지주택연구원 센터장 등과의 토론에서 좌장을 맡았다.
김 이사는 주제 발표를 통해 "결로방지 설계 기준이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 2014년 5월부터 적용되면서 결로 하자는 60% 이상 감소돼 확대 적용이 필요하다"며 "부실한 시공으로 발생하는 결로에 대한 철저한 감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결로방지 설계기준을 사용 자재나 재료별로 보다 세밀한 내용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윤규 선임연구위원은 "결로방지에 대한 워크숍을 5월 중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 자리에서 보다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결로방지 설계기준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석정훈 건축사협회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이 논의되길 바라며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