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 산림화재 예방안전대책 추진

문경소방서

경북 문경소방서는 건조한 날씨로 산림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3월부터 5월말까지 '산림화재 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2019년부터 현재까지 문경에서 발생한 임야화재 건수는 산불 29건, 들불 12건 총 41건으로, 이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33건으로 총 화재건수 중 80.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문경소방서는 산림화재 예방대책을 강화하고자 산림 인접마을에 대한 산불조심 홍보방송, 쓰레기·논·밭두렁 소각행위 단속 및 과태료 부과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배종혁 문경소방서장은 "산림은 우리 모두의 재산이자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재산인 만큼 적극적인 예방활동으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