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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사고는 사고가 발생할 뻔했지만, 실제 인적·물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상황을 뜻한다.
이 신고함은 교육기관에 잠재된 종사자 유해·위험요인을 적극 발굴·개선해 산업재해를 예방한다. 부산교육청은 아차사고 사례 발굴을 위해서는 종사자들의 참여가 필수라 판단하고, 접근하기 쉬운 온라인 신고함을 개설했다.
온라인 신고함은 △학교안전플러스 홈페이지 △학교로 배포한 홍보물의 QR코드 △시교육청 펜메신저의 아차사고 신고 메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아차사고 신고함 홍보와 신고 활성화를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아차사고 발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5월 4일까지 온라인 아차사고신고함을 통해 아차사고를 접수하고, 우수 신고자 3명에게 각각 20만원을 시상한다. 추후 반기별로 우수 신고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등 종사자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끌어낼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이런 과정을 거쳐 발굴한 아차사고 가운데 교육기관에서 자체적으로 개선하기 어려운 유해·위험요인은 시교육청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 산업재해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아차사고 신고함 개설은 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교육청의 다양한 정책 중 하나"라며 "종사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아차사고 신고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