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MZ세대와 가교역할 중간 관리자들 팀장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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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원주시는 지난 20일부터 초급 주무관을 대상으로 '시장과의 동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젊은 세대인 초급 주무관들에게 시정 핵심 가치인 '새로운 변화'를 체감하게 하는 것은 물론 소통을 통해 시정 이해도를 증진하고 다양한 가치와 관점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시청 8~9급 주무관 731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6인 1개 조를 편성·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회의, 결재, 행사, 접견 등 원강수 시장의 모든 일정을 동행하고 참관하게 된다.
이기쁨 시 안전도시과 주무관은 "다소 생소한 경험이었지만 막연하기만 했던 시정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젊고 유능한 직원들이 한 번쯤은 시장의 입장에서 시정을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를 경험 삼아 시민들에게 보다 책임감 있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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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팀장회의는 이병선 속초시장과 김성림 속초부시장이 함께하는 가운데 전 부서 팀장 200명을 대상으로 민선 8기 첫해의 최대 성과인 속초역세권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 및 신청사 건립, 넷제로(Net Zero)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한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여성친화도시 지정 등 속초시 미래 100년의 기틀을 마련하게 될 역점사업에 대한 업무공유 및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최근 5년간 입직한 MZ세대 공무원 수가 전체 공직자의 40% 가까이 이르는 등 젊은 직원이 다수를 차지함에 따라 조직 내 중간관리자로서 활발한 소통을 통해 서로의 벽을 허물고 공감의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팀장의 역할을 당부하며 조직의 업무 처리 및 갈등 해소에 앞장설 수 있도록 강조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팀장회의를 계기로 조직의 협업이 일상화되고 주요 현안에 대해 응집력을 가질 수 있는 조직체계를 갖추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MZ문화에 대응하고 소통과 협업의 조직문화를 조성해 모든 공직자가 한 뜻으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시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