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즈단, 기초학습력 저하 학생 지원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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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대식는 조용익 시장, 최성운 시의회 의장, 임은분 재정문화위원장, 박혜숙·최옥순·손준기 시의원, 김선복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약 50명의 교육관계자들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행사는 서포터즈단 위촉과 활동다짐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처음 구성한 학습지원 서포터즈단은 교원자격증 소지자와 교육관련 분야 전공자 등의 일정 자격 심사를 거쳐 최종 41명이 선발됐다. 서포터즈단은 기초학습지원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학습지원 서포터즈단은 코로나19로 인한 기초학습력 저하, 교과학습 부진 등 학교 교육과정에 뒤처지는 아이들을 위해 학생맞춤형 교육 활동을 수행한다. 전문성 강화 교육과 매월 사례나눔 등 활동을 공유함으로써 활동의 신뢰성과 지속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조용익 시장은 "현재 코로나로 인한 학습 공백과 다문화가정의 언어적 한계로 인한 기초학력 부족이 학생의 자존감 저하와 학교 부적응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며 "부천시의 기초학습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부천시 학습지원 서포터즈단이 학생들의 가능성을 발굴하고 눈높이에 맞는 가르침을 통해 새로운 꿈을 심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서포터즈단원은 "청소년들을 위한 학습지원 서포터즈단으로서 활동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며, 그동안의 학습교사와 심리상담가의 경력을 의미있는 분야에서 활용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아이들에게 탄탄한 학습의 디딤돌이자 좋은 어른으로서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