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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지난 2일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발표된 '23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바탕으로 중점 추진할 사항과 분야별 주요 업무를 공유했다.
장일현 청장은 회의를 통해 현재의 고물가·고금리, 주요국의 경기둔화 등 어려운 대내·외 경제상황에서 지역경제의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고, 납세서비스를 제고하여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구현하자고 말하고. 이를 위해 부산청 직원 모두는 세정현장에서 납세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역지사지의 자세로 따뜻한 세정을 세심하게 집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성실신고 지원을 위한 '납세서비스 고도화및 업무 전반에 대한 내부 업무 고도화'를 통해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하고, 국세 환급금 조기지급, 신고·납부기한 연장, 가업승계나 법인세 공제·감면에 대한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 사업자들이 세무상 애로사항 없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납세자와 진정성 있게 소통해 줄 것을 강조했다.
세무조사와 신고내용 확인 등의 검증업무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하되,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민생 침해 및 고의적·지능적인 탈세에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을 덧붙였다.
또한, 부산청 직원 모두가 서로 배려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조직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관리자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