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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청도군에 따르면 전국 최초 무농약 품질인증을 받은 한재미나리는 일반 미나리보다 줄기가 꽉 차 여물고, 향도 짙어 맛이 좋아 대구, 서울, 부산은 물론 대도시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재마을(초현·음지·평양1·2리·상리 등)에서 재배되는 미나리는 46ha에서 120여 농가가 수확해 연 11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한재마을(한재골)은 남산과 화악산(해발 932m) 사이의 계곡을 따라 형성돼 있으며 양옆의 산이 낮아 볕이 나는 시간이 길며, 맑고 깨끗한 물이 풍부하고 일조량이 많으며 일교차가 커 미나리 생산의 최적지다.
김하수 군수는 "본격적인 청도 한재 미나리 출하 시기인 만큼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힘든 경제 시기에 이곳 청도 한재골을 방문해 맛난 미나리를 드시면서 함께 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