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봄의 전령’ 청도 한재 미나리 출하 본격

기사승인 2023. 02. 1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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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봄의 전령 “청도 한재 미나리” 맛보러 오세요
김하수 경북 청도군수(왼쪽세번째 )는 지난 10일 친환경 미나리 생산지로 유명한 청도읍 음지리 소재 미나리밭을 방문해 미나리를 들고 재배농민과 함께 환희 웃으며 기념촬영했다/제공=청도군
맛과 향이 뛰어나 적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청도 한재 미나리' 출하가 시작됐다.

12일 청도군에 따르면 전국 최초 무농약 품질인증을 받은 한재미나리는 일반 미나리보다 줄기가 꽉 차 여물고, 향도 짙어 맛이 좋아 대구, 서울, 부산은 물론 대도시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재마을(초현·음지·평양1·2리·상리 등)에서 재배되는 미나리는 46ha에서 120여 농가가 수확해 연 11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한재마을(한재골)은 남산과 화악산(해발 932m) 사이의 계곡을 따라 형성돼 있으며 양옆의 산이 낮아 볕이 나는 시간이 길며, 맑고 깨끗한 물이 풍부하고 일조량이 많으며 일교차가 커 미나리 생산의 최적지다.

김하수 군수는 "본격적인 청도 한재 미나리 출하 시기인 만큼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힘든 경제 시기에 이곳 청도 한재골을 방문해 맛난 미나리를 드시면서 함께 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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