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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공무직 공무원으로 전날부터 연락이 닿지 않아 실종된 상태였으며 이날 새벽 4시께 웅상출장소 지하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6월 실시된 전국동시지방선거 전까지 김일권 전 양산시장의 운전기사로 4년간 근무해온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법무사 사무장이 양산시 인사청탁과 관련해 28일 경찰에 긴급체포된 이후 모습을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전날 오후 2시께 출장소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