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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시민 체감형 적극 행정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해 '2022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개인 분야 1명, 팀 분야 2팀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포항시는 온라인 국민 소통창구인 '국민ON소통'을 통해 5일간 적극 행정 우수사례 온라인 국민투표를 실시했으며, 1차 실무 심사와 2차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 결과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 개인 분야에서는 차량등록과 이정희 주무관이, 팀 분야에서는 여성가족과 보육지원팀과 농식품유통과 농산물유통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차량등록과 이 주무관은 경북 최초로 자동차 과태료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해 등기우편 발송비용 감소에 따른 예산 절감과 고지서 전달 성공률 등 업무 효율성 증대, 세수 증대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여성가족과 보육지원팀은 기존 시간제 보육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야간, 공휴일 등 취약 시간대의 보육 공백 최소화를 통한 안정적인 돌봄 체계 구축에 힘썼으며, 심야와 공휴일 근무에 대한 처우(수당)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조례 개정 등으로 '포항 형 영 유아 긴급 돌봄 체계' 마련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식품유통과 농산물유통 팀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대응해 포항시 농수산물 온라인 매출과 판로 확대를 위한 대학생 재능 기부 활용, NS홈쇼핑과 MOU 체결 등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추진하는 등 포항시 온라인 쇼핑몰 '포항마켓' 매출액 급등, 로컬푸드 비대면 무인 판매장 개설과 활성화 등의 성과가 돋보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태풍 '힌남노'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행정으로 모범을 보여준 수상자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 한다"며, 포항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 행정 문화가 공직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수 공무원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