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한돈, 조미김 등 답례품목 15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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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홍성군에 따르면 지역 대표성, 공급·유통 안정성과 기부 유인효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제공할 답례품목 15종을 선정했다.
선정된 15개의 답례품목은 △한우 △한돈 △조미김 △새우젓 △쌀 △농특산물꾸러미 △전통장(발효식품 포함) △유지류(참, 들기름 등) △홍성사랑상품권 △홍성마늘 △밀키트 △유기농산물 △청, 잼류 △전통주 △차(액상차, 전통차) 등이다.
군은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모집을 위해 다음 달 9일까지 답례품목과 구비서류 등을 내용으로 한 공급업체 모집 공고를 군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대상은 홍성군 내 소재하는 업체로 답례품 제공이 가능한 생산 또는 유통업체다.
군은 다음 달 1일 공급 희망업체 등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고 고향사랑기부제도의 개요와 공모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하고 답례품을 등록하는 등 제도 시행 전 마무리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계원 군 행정지원과장은 "홍성군의 성공적인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관내 많은 업체가 공모에 참여하여 기부제의 정착과 지역발전에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이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과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