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구조구급기술 경진대회 개최

기사승인 2022. 11. 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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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 등 230여 명 참여
상주시 대상·청도군 최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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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구조구급경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부상자 응급처치 경진을 펼치고 있다./제공=경북도
경북도는 지난 18일 경북청소년수련원에서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과 관계공무원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구조구급기술 경진대회'를 열었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는 2006년에 조직돼 경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간호사회, 종합자원봉사센터, 도로교통공단, 가스안전공사 등 지역내 261개 재난안전 단체들이 참여하는 민간주도 협의체로 안전문화 정착 캠페인, 재난피해현장 복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연초부터 울진 산불 등과 태풍 힌남노(포항, 경주) 등 각종 재난 피해복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린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과 기관·단체 간 정보를 공유하고 민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진행은 재난 예방과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회원들에 대한 유공자 표창(도지사 6명, 도의장 5명), 재난현장대응 구조구급기술 경진대회, 재난대응 특강 등으로 진행했다.

구조구급기술 경진대회에서는 부상자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등 5개 종목에서 13개 시·군의 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심폐소생술 경연에서는 최근 10. 29 참사로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애니와 자동 제세동기를 활용해 흉부압박 응급처치의 신속·정확도 등을 평가했다.

대회 결과는 상주시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최우수에 청도군, 우수에 문경시, 장려에 경주시·김천시가 각각 선정됐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언제나 지역을 위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재난안전네트워크 소속 단체들은 보배와 같은 존재이다"며 "앞으로도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365일 안전경북 실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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