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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소사경찰서, ‘맞춤형 선도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 감소 성과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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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준 기자

승인 : 2022. 11. 0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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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소사경찰서는 지난 4월부터 학교폭력 예방 등을 위한 청소년 유형별 맞춤형 선도프로그램 지속 실시로 학교폭력 발생 건수가 감소하는 등 긍정적 효과를 얻고 있다./제공=부천 소사경찰서.
경기 부천소사경찰서가 청소년 유형별 맞춤형 선도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실시로 학교폭력 발생 감소 효과를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청소년경찰학교에서 학교전담경찰관 주도로 진행되던 단순 체험 위주 표준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다문화청소년과 학교 밖청소년, 기타 위험청소년들에게 유효한 프로그램들이 추가됐다.

부천도시공사 주차사업부와 취약시설 동행순찰, 부천시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과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상호 지원 프로그램, 마음쓰담 심리자문연구소를 통한 미술 심리 상담 등이 268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지역내 학교폭력 발생 건수가 지난해 93건에서 올해 76건으로 18% 감소되는 등 범죄예방과 선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성한 경찰서장은 "청소년경찰학교 선도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학교폭력을 비롯 청소년범죄에 대해 방관자가 아닌 방어자로서 역할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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