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일부터 6일까지 온라인 교육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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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민대에 따르면 지난 8월1일부터 6일까지 국민대 교육 봉사팀 학생들은 라오스 현지 교육기관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라오스의 교육 환경에 맞춘 코딩 교육·환경 교육·한국어 교육·한국 문화 교육 등 교육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수업을 진행했다.
현지의 프언밋 초중고등학교의 반응이 뜨거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육봉사 여건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온라인 방식의 봉사 활동이 기대 이상으로 효과적이었다"며 "우리 학생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좋은 경험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코딩 교육을 맡은 경영정보학부 유다현 학생은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현지 학생들이 외국어 수업을 듣게 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이론적인 부분은 최대한 필요한 부분만, 그리고 영상 매체를 활용하여 가르쳐주고 바로 실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수업을 계획했다"며 "코딩이 어려울 수도 있었을 텐데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해 준 덕분에 멘토들 역시 더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국민대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4년부터 라오스 현지 봉사단을 지속적으로 파견해 왔으며, 코로나19 이후에도 꾸준히 소통하며 새로운 방식의 쌍방 소통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겨울에는 현지 봉사단 파견을 재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