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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공대, 공대 60주년 혁신 싱크탱크 ‘외부혁신자문委’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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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2. 08. 26. 17:07

자문위, 공대 60주년 전문가적 견지 다양한 아젠다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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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 공과대학 학장실에서 외부혁신자문위원회의 1차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 참석자들인 상희철 브라보아이씨티 총괄책임자(왼쪽부터), 전상길 한양대 경상대학 교수, 이해근 고려대 공과대학장, 주철환 전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류덕기 고려대 혁신공유대학 연구교수 /제공=고려대 공과대학
내년 단과대학 개교 60주년을 맞는 고려대학교 공과대학이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한 '외부혁신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고려대 공대는 지난 24일 서울 안암동 공대 학장실에서 외부혁신자문위원회 위촉식과 첫 회의를 소집했다.

고려대 공대는 향후 세계적인 공과대학으로 도약하고 교내 단과대학 중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주도하고자 하는 미래 포부와 사명을 실천하기 위한 싱크탱크(Think Tank)의 일환으로 외부혁신자문위를 구성했다. 자문위에는 주철환 전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전상길 한양대 경상대학 교수, 상희철 브라보아이씨티 총괄책임자, 류덕기 고려대 혁신공유대학 연구교수 등이 참여했다.

자문위원단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공과대학의 혁신, 공대 내 공간 부족의 문제 해결, 참여 교직원과 학생의 의식 변화와 발전을 위한 공유가치 설정 등의 광범위한 주제에 대해 전문가적 견지에서의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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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고려대 공과대학 학장실에서 외부혁신자문위원들이 공과대학 개교 60주년 발전 방안을 모색 중이다. /제공=고려대 공과대학
이날 1차 회의에서는 공대 60주년과 향후 발전을 견지하는 비전, 미션의 도출, 공유가치와 각종 캐치프레이즈 등을 검토했다. 특히 지구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에 초점을 맞춘 5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고려대 공대가 선도적인 공학 기술 연구와 인재 육성을 최우선하는 비전을 제시하기로 했다.

또 국내 대학에서 가장 혁신적 발전사례로 꼽히는 한양대 ERICA 캠퍼스의 혁신 사례를 논의해 고대 공대에도 적용할 다수 아젠다를 도출했다. 회의에서는 △ERICA 캠퍼스의 입지적 경쟁력 제고 및 'ERICA'라는 신선한 네이밍으로 브랜드 가치 상승 △1개의 민간기업과 4개의 국책기관 등의 기업유치 사례 △기업 친화적인 산학협력의 실현 사례로서 다양한 견학체험과 장단기 현장실습 제도 △창업경진대회와 창업학점 인정제도와 비즈니스 클리닉 등의 창업 활성화 지원제도 △학생들을 실무인재로 육성하는 혁신적인 IC-PBL 교육 사례 △학교 측의 다양한 지원 등을 연구해 고려대 공대에 적용키로 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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