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코로나19 백신 4차접종 확대 시행

기사승인 2022. 07. 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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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군 중증·사망 예방 위해 접종 적극 독려
예산군, 50대 연령층·기저질환자 등 코로나19 백신 4차접종 확
예산군보건소 관계자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하고 있는 모습./제공=에산군
충남 예산군보건소는 코로나19 재유행이 우려되는 방역상황, 시간경과에 따른 예방접종 효과 감소, 백신접종자도 쉽게 감염되는 신규변이의 특성 등을 고려해 4차접종을 확대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4차 접종은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 예방을 목적으로 면역형성이 어려운 대상 및 고연령층에 대해 선제적으로 시행 중이다.

4차접종 분석 결과 3차접종군 대비 감염 예방효과는 20.3%, 중증화 예방효과는 50.6%, 사망 예방효과는 53.3%로 각각 나타났다.

4차접종 대상은 50대 및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시설 입소·종사자 등으로 기존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시설종사자 등을 포함한다.

사전예약은 사전예약누리집 또는 콜센터를 통해 18일부터 실시하며, 오는 8월 1일부터 접종한다.

당일접종은 18일부터 위탁의료기관 유선 연락 후 방문 시 당일접종 가능하며 요일제 운영으로 병의원 별 접종일이 상이하다.

백신은 mRNA(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하며, 희망하는 경우 노바백스 백신 접종도 가능하고 백신 용량은 3차 접종과 동일하다.

군의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3차 84.8%, 4차 42.5%를 보이고 있으며 17일 현재 확진자는 27명, 치료중인 확진자 248명, 누적확진자는 2만1496명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백신의 중증사망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접종대상자는 건강 유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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