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박람회, 30일 창원컨벤션센터 개막

기사승인 2022. 06. 2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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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관광박람회
2022 경남관광박람회 포스터./제공=㈜케이앤씨
“우리가 살기 좋은 마을이 관광객들도 만족합니다.” 누구나 머물고 싶은 경남의 멋을 펼쳐 보이는 2022 경남관광박람회가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10회차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경남관광업계가 코로나라는 긴 터널을 뚫고 기지개를 펼치기 위해 엔데믹의 희망을 품고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8일 주관사인 케이앤씨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 전체 120개사가 400부스로 참여한다. 전국 26개 지자체도 지역관광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별 관광홍보관은 지역의 특색을 살린 포토존 체험과 경품 이벤트 등으로 참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특산물, 전통 공예품 위주의 기념품 사업에서 캐릭터를 접목시킨 관광기념품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관광지 홍보뿐만이 아닌 기념품개발사업의 방향도 많은 변화가 있다.

△창원시 △고성군 △거제시 △거창군 △김해시 △남해군 △밀양시 △사천시 △산청군 △양산시 △의령군 △진주시 △창녕군 △통영시 △하동군 △함안군 △함양군 △합천군 △광주광역시 동구청 △울산광역시 울주군 △전북 완주군 △전북 장수군 △전북 진안군 △제주특별자치도 △부산문화재단 △독도재단 △산청한방약초축제 △진주유등축제 △세계직지문화협회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 등이 참여한다.

거리두기로 인해 야외활동 계획이 우선시 되던 시기를 벗어나,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숙박(토요코인, 산청가족한방호텔, 호텔아리나), 식음(켈슈브로이, 하프윙, 경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문화체험(마산대학교, 경남도립남해대학, 웅천도요지전시관, 진주어린이박물관, TCIT다이빙스쿨, 용호풀잎문화센터, 지구시민연합등) 프로그램이 보강됐고 새로운 시대를 함께 열어갈 관광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어촌어항공단 경남어촌특화지원센터, 경남청년내일센터, 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남도관광협회의 참가가 눈에 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경남도관광협회와 케이앤씨가 공동주최하는 2022 경남국제트래블마트가 동시 개최돼 경남관광의 국제화를 위해 한 발 빠르게 노력하고 있다.

또 VR전시장 구축과 QR코드 입장, 온라인 바이어 상담회, 온라인 서포터즈발대식 등으로 전시회의 온라인 서비스도 빼놓지 않고 준비했다.

올해에는 박람회 주관사 케이앤씨가 경남 최초로 전시앱을 새로이 개발해 전시장 입장은 물론, 이벤트 개최 실시간 푸쉬업, 내가 방문한 업체리스트 저장 서비스 등을 베타버전으로 제공, 참가업체와 참관객의 전시참가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코로나19가 완화됐지만 새로운 곳으로의 여행은 언제나 이슈가 생기기 마련이다. 경남관광박람회는 안전한 여행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창원해양경찰서, 경남도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양산국유림관리소 산불방지사진전을 초청해 사진전과 해양안전, 불법카메라 관련 내용의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김호곤 케이앤씨 대표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관광산업이 문화콘텐츠와 결합돼 변화되고 있는 모습을 현장에서 느껴볼 수 있다”라며 “우리지역민을 위한 관광자원 개발이 우리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방향이라는 것을 함께 논의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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