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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3년만에 ‘팔봉산감자축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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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철 기자

승인 : 2022. 06. 07. 11:52

25~26일 양길리 주차장 일원서 감자캐기, 보물찾기, 공연 등 다채
서산시, ‘제21회 팔봉산감자축제’ 3년만에 개최
제21회 팔봉산 감자축제 홍보 포스터. /제공=서산시
충남 서산시 팔봉산 기슭에서 가로림만 해풍을 맞고 자란 포슬포슬 맛 좋은 감자를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7일 서산시에 따르면 팔봉산감자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팔봉면 양길리 주차장 일원에서 ‘제21회 팔봉산감자축제’ 개최를 결정했다.

3년 만의 열리는 축제는 팔봉산 감자를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공연으로 구성한다.

풍물패 놀이를 시작으로 △길게 깎기, 오래 들기, 무게 달기 등 감자 기네스 △노래자랑 △감자캐기 △물고기 잡기 △보물찾기 △가수·댄스공연 등을 진행한다.

무료시식 코너, 품종전시관, 먹거리장터도 운영해 감자의 우수성도 알릴 계획이다.

팔봉산 감자는 서해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서산 팔봉산 기슭의 오염되지 않은 사질 양토에서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감자캐기 체험행사는 인기가 많은 만큼 개인은 당일 현장 접수, 단체는 유선으로 사전 예약받아 진행한다.

인당 8000원에서 1만4000원의 참가비면 5㎏, 10㎏의 씨알 굵은 감자를 직접 캐갈 수 있다.

감자 외 지역 농산물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도 연다.

임종근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품질 높은 팔봉산 감자를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산 팔봉농협과 우체국을 통해서도 맛 좋은 팔봉산 감자를 만나볼 수 있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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