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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한국지질자원硏, 합천운석충돌구 관광자원화 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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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섭 기자

승인 : 2022. 05. 12. 09:58

지질분야 협력체계 구축
사본 -220511 합천군,)
이선기 합천군수 권한대행(오른쪽 세번째)이 11일 군청에서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등과 함께 합천운석충돌구의 관광자원화 등 지질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마련했다,/제공=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11일 군청에서 이선기 합천군수 권한대행,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운석충돌구의 관광자원화 등 지질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합천운석충돌구 관광개발을 위한 지질관련 제반 업무 협력 △합천운석충돌구 주제전시관 운영 콘텐츠 제공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운석충돌구 국제학술대회 공동유치를 위한 업무협력 △운석충돌구 연구성과 창출·홍보·교육, 세미나, 포럼·공동개최 등 합천운석충돌구를 테마로한 합천군 관광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합천운석충돌구는 2020년 12월 14일 지질학 국제 학술지 ‘곤드와나 리서치’에 공식 발표되면서 한반도 최초, 동아시아 두 번째 운석충돌구로 공식 인정받은 바 있다.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은 “합천운석충돌구 연구에 큰 힘을 얻게돼 대한민국 유일한 운석충돌구인 합천운석충돌구는 지질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니는 지역이며 이를 잘 보존하고 활용하여 지역의 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양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선기 군수 권한대행은 “합천운석충돌구 세계 지질 테마공원 조성사업이 새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둬 추진에 큰 동력을 얻었으며 앞으로 군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함께 5만년의 비밀을 간직한 합천운석충돌구를 세계적인 운석 테마 관광지로 육성 개발하여 교육·연구·관광 수요을 충족시킬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박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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