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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노사민정협의회와 노사발전재단은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차별 없는 노동환경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노사민정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본회의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 내 취약계층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고용안정 도모, 인식개선사업 발굴, 차별 방지 캠페인 등을 함께 전개하며 공정한 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고용 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노동단체, 기업체, 근로자 3개 부문에 대한 제11회 노사평화상 시상식도 함께 개최했다. 노동단체부문은 ㈜두원공조노동조합, 기업체부문은 ㈜귀뚜라미범양냉방, 근로자부문은 ㈜화승케미칼 주정식씨가 수상했다.
이날 본회의를 통해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한 노사민정협의회는 △기초고용질서 준수 우수사업장 착한일터 인증 △영세 제조업 인사노무 컨설팅 지원 △소상공인과 노동자 심리치유 △산업안전과 중대재해처벌법 홍보 △노사갈등 예방 교육과 노사 공동 워크숍 개최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오세현 아산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은 “이번 협약이 공정한 노동을 위한 노동 현장의 차별 예방과 개선책 모색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협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소통 채널을 통해 취약계층의 권익 보호와 사회안전망 구축에 필요한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