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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뇌병변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오작교’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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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서 기자

승인 : 2022. 04. 12. 15:11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뇌병변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오작교’개강하면서 스마트 패드를 활용하고 있다/제공=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4월부터 뇌병변장애인 맞춤 평생교육인 ‘오작교’ 프로그램을 개강했다고 12일 밝혔다.

‘오작교’는 중증 뇌병변장애인의 사회적 단절을 방지하고 대상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뇌병변장애인의 보통의 삶을 실현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신규 뇌병변장애인 맞춤 사업으로 진행한 바 있으며 대상자의 참여 욕구와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개강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AAC(보완대체의사소통)를 활용한 단어 습득 및 의사소통 훈련, 개인별 생애주기 맞춤 평생교육 프로그램, 사회성 증진을 위한 집단 프로그램 등 보호자와 당사자의 욕구에 맞춘 1:1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뇌병변장애인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프로그램 이용자의 한 보호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복지관에 아이를 보낼 수 있어 다행이다”며 “선생님들이 우리 아이의 특성을 잘 알고 계셔서 복지관에 안심하고 보낼 수 있어 올해는 파트타임으로나마 일자리도 구하려고 한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길재경 관장은 “뇌병변장애인에 대한 개별 서비스 지원과 인프라 확장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우리 복지관에서는 지난해 사업 운영을 바탕으로 더욱더 체계적이고 이용자 중심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뇌 병변 장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다양한 장애 유형을 연구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모션트레이닝기기, 코트라스-G 등 새로운 재활 기기 도입으로 시대변화에 맞춰 서비스의 폭을 넓히며 지역사회 장애인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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