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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시청 검도팀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충남 청양군에서 열린 ‘제26회 춘계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개인전 1·2·3위와 단체전 2위에 입상했다.
검도팀 장예찬 선수는 3단부 개인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용인시의 저력을 보여 줬다. 4단부 이진혁 선수와 6단부 조진용 선수도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검도팀은 단체전에서도 뛰어난 팀워크로 준우승을 이끌며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지난달은 ‘2022년 국가대표 2차 평가전’에서 용인시청 유도팀 강헌철 선수가 1위를 차지하면서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출전권을 따냈다.
또 지난달 말 열린 유니버시아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용인시청 태권도팀 이동주 선수가 1위에 올라, 오는 6월에 있을 ‘2021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여기에 같은 달 용인시청 씨름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의 ‘2021년 직장운동경기부 우수 운영팀 공모사업’에 선정돼 1500만원의 포상금을 받기도 했다.
한편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검도·유도·태권도·볼링·조정·육상 등 6개 종목에 선수와 지도자 50명이, 용인시청 씨름단은 선수·지도자 12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출전하는 대회마다 선전하고 있고 지역사회에 봉사나 재능기부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