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개심사지 오층석탑 가치 재조명…국보승격 추진 첫발

기사승인 2021. 12. 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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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 개최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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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심사지 오층석탑/제공=예천군
경북 예천군이 17일 예천청소년수련관 1층 청소년극장에서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 가치 재조명’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예천읍 중심에 위치한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고려 현종(1010년) 때 건립된 탑으로 탑신에 새겨진 명문에 따라 조성 연대와 과정을 알 수 있는 국내 몇 안 되는 탑이며 우수한 비례감과 탑에 새겨진 다양한 장엄조각이 돋보이는 예천군 대표 문화재이자 국가 보물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보승격 추진을 위한 첫 걸음으로 ‘개심사지 오층석탑의 그간 연구 성과와 과제’ 기조 발표, 역사·지리·건축사·조각사적 가치에 대한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 순으로 비대면 진행했다. 예천군 공식 유튜브와 BTN불교TV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 2차 학술대회와 학술자료집 발간, 2023년 국보승격신청서 작성·제출을 목표로 진행하는 개심사지 오층석탑 국보승격 추진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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