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 마케팅, 집콕족들 관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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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업계에 따르면, KBS2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TVN ‘하이클래스’에 방영된 오르시아 주얼리가 대표적이다.
드라마에서 주얼리 구입 장면이 방영된 후, 오르시아 주얼리의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방문예약이 쇄도하고 문의전화가 늘어났다.
오르시아는 ‘달리와 감자탕’에서 주인공 장태진(권율 분)이 프로포즈링을 구매하는 장면에서 오르시아 제품과 오르시아매장 전경이 비춰졌다. 또한 ‘하이클래스’ 극중에서는 안지용(김남희 분)이 황나윤(박세진 분)에게 프로포즈하는 장면에서 오르시아의 넓고 럭셔리한 매장분위기가 그대로 방송되었다.
오르시아 관계자는 “드라마를 통해 오르시아 매장 전경과 반지 등 제품이 다양하게 나오면서 방문예약과 문의전화가 쇄도해 광고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특히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고객들이 방송에 노출되는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드라마까지 인기를 끌었다”며 “웨딩주얼리 특성상 매출이 수직으로 상승하진 않았어도 문의를 정말 많이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드라마 등 TV에 노출되는 제품의 온라인 문의가 증가한 것은 최근 이른바 ‘집콕족’이 늘어난 것과도 관련이 있다”며 “코로나19로 주얼리 업계 전반이 어렵지만 드라마 등 방송 마케팅을 통하여 오르시아는 선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