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0년 2차전지 음극재용 바인더 출시 후 산업 내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며 “자회사 테이팩스를 통해 EV 2차 전지용 테이프 매출액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공시를 통해 음극재용 실리콜 첨가제 생산설비 신증설을 발표함으로써 신사업을 공식화헀다”며 “Si-C 무기실리콘 첨가제로 추정되며 2022년말 750톤 설비 완공 이후 이어서 1500톤으로 확대 계획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한솔케미칼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9.4% 증가한 539억원을 기록했다”며 “반도체용 과수와 프리커서 판매령이 증가했고, 2차전지용 음극재 바인더 및 테이팩스의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주요 제품 영업이익은 하반기에도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라며 “4분기에는 QD OLED 소재와 NB Latex의 신규 판매로 한 단계 높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3분기 영업이익은 566억원, 4분기 영업이익은 5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