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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최수앙의 ‘Unfolded 1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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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1. 08. 10. 09:25

투데이갤러리 최수앙
Unfolded 10G(2021, 기름을 먹인 종이에 유채, 스테인레스 스틸, 무반사 유리, 115x88x30cm)
최수앙은 서울대 조소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작가는 개인과 사회의 관계 안에서 야기되는 다양한 현상을 인체 형상을 통해 풀어내는 작업을 해 왔다.

인간의 심리 상태가 투영된 인체 조각을 선보여 오던 그는 최근 평면과 입체를 넘나드는 일련의 작업을 하고 있다.

최수앙의 ‘언폴디드’ 연작은 종이에 오일을 먹여서 두께를 만들고 그 위에 마치 도형의 전개도처럼 그려진 작품이다. 평면이지만 앞뒤 구분이 없어 제 3의 입체를 상상하게 만든다.
최수앙은 이 연작을 통해 온전한 구조를 깨고, 잉여와 결핍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더 큰 가능성을 암시한다.

학고재 본관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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