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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전국 각지의 청년 단체와 기업 144곳이 응모해 1차 서면심사에서 34곳이 선발됐고 현장실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2곳이 확정됐다.
2021년 청년마을 만들기는 지방 청년들의 유출 방지와 도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해 인구 감소 지역에 활력을 제고하려는 사업으로, 전국 12곳에 지역별 5억원의 사업비를 선정 단체에 직접 지원한다.
이인삼각은 상주에서 창업해 카페·의류제작 등의 일을 하는 청년들이 만든 단체로 창업 등을 희망하는 다른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주에서 창업이나 창직을 하려는 젊은이들이 지역을 탐색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을 운영하고 이들이 자신만의 일자리를 찾거나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특히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이나 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해 지역의 산업과 청년들의 상생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이들의 정착도 도와 지역 사회의 활력소 역할을 하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청년 인구 및 일자리 감소로 활력을 잃은 지역 사회가 이번 사업으로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 될 것”이라며 “일회적인 사업에 머물지 않고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청년 정책에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