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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전통적 재료와 현대적 소재, 혹은 만화와 같은 대중문화와 순수미술 등 여러 요소들을 뒤섞어 혼재된 풍경을 만들어낸다. 때문에 그의 산수는 어느 하나 고정된 형식으로 이뤄진 것이 없이 다양하다.
작가는 ‘이른 봄’을 저 멀리 있는 아련한 풍경이 아니라, 확대되고 밀착된 동적인 흐름으로 가득한 공간으로 그려낸다.
이는 과거의 관념적인 산수화도 아니고 실제를 담은 것도 아닌,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공간을 다양하게 인지하면서 축적된 감각적인 풍경이다.
페리지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