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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취미가 일자리로…중장년 일자리모델 반려견돌봄전문가 6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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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희 기자

승인 : 2021. 02. 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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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 세대의 새로운 일자리 모델로 ‘50+반려견돌봄전문가 매칭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제공=서울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 세대의 새로운 일자리 모델로 ‘50+반려견돌봄전문가 매칭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장년 세대가 자신의 취미와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활동 모델 발굴을 위해 추진하게 된 사업으로, 반려동물 돌봄 매칭 기업 (주)펫피플과 협력해 공동 추진한다.

대상은 반려견을 키워본 경험이 있는 만 40~67세 서울시 거주자다. 올해 총 60명의 ‘50+반려견돌봄전문가’를 2회에 걸쳐 선발하며 1차로 16일부터 3월 2일까지 50+포털을 통해 30명을 모집한다.

최종 선발된 50+반려견돌봄전문가는 펫시터 전문 교육을 받은 후 반려동물 돌봄 매칭 플랫폼(펫플래닛)에 펫시터로 등재해 위탁 펫시터로 활동한다.

반려동물을 5년 이상 키워봤거나, 위탁 또는 방문 펫시터 경험이 있거나,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을 가진 사람을 우대한다. 일일 돌봄(12시간 기준)에 3~4만원, 1박 돌봄(24시간 기준)에 4~5만원을 활동 종료 후 차주 수요일에 해당 건별로 정산 받게 된다.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총 16시간의 직무교육을 수료한 후 3월부터 활동한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직장이나 외출, 여행 등의 문제로 반려견을 낮 시간에 홀로 두게 되는 1인 가구가 많은데, 이런 사람들에게 반려동물을 키운 경험이 있는 중장년 세대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장년 세대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일과 활동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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