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받는 기업인’은 근로자와 함께 성장하는 사람 중심의 기업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모범 중소기업인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2016년부터 존경받는 기업인을 선정해 올해 12명을 포함, 총 48명을 선정했다.
고봉익 티엠디교육그룹 대표는 팀별 목표 달성 때 연봉의 8.3%를 경영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등 근로자와 적극적으로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차성진 호스트센터 대표는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근로자 73%가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하는 등의 성과공유를 하고 있다. 장승은 오버맨 대표는 연 2회 급여의 최대 400%까지 경영성과급을 지급하고 있고 ‘광고대행서비스’ 업종 특성을 고려해 직원들이 프랑스 깐느광고제 참석 때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 직무관련 교육은 횟수와 비용에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지원하는 등 직원 역량강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최연소로 표창을 수여한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는 창업 이래 자율출퇴근제를 도입, 연 2회 기본급의 50%을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근로자의 약 30%가 내일채움공제에 가입돼 있다.
김영신 서울지방중기청장은 “청년 등 구직자들에게 중소기업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고 지속적으로 ‘존경받는 기업인’을 발굴해 홍보하는 한편 중소기업과 근로자간 성과공유와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