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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구글 지도서 열차승차권 예매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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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20. 12. 22. 12:17

한국철도
구글 지도에서 제공하는 열차 승차권 예매 서비스./제공=한국철도
한국철도(코레일)는 구글 지도(Google Maps)와 교통플랫폼 ‘가지’를 연동해 열차 승차권을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교통플랫폼 ‘가지’는 한국철도와 스타트업 벤처기업 ㈜엔터플이 협력해 만든 챗봇(Chatbot) 기반 스마트 교통플랫폼으로 카카오톡, 라인, 페이스북에서 채팅형식으로 교통·여행정보를 받는 서비스다.

구글 지도의 길 찾기 기능으로 경로와 교통편을 추천 받으면 해당 구간 열차 이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가지’와 연동돼 승차를 원하는 열차를 검색하고 결제하면 예매가 완료된다.

‘가지’ 서비스는 별도의 웹 사이트 접속이나 앱설치 없이 쉽게 열차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으며 숙박이나 렌터카 등 여행 콘텐츠도 예약할 수 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언어팩(영어, 중어, 일어)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나라를 찾는 해외 여행객에게 편리한 여행을 지원하고 있다.

김인호 한국철도 광역철도본부장은 “다양한 플랫폼 협업을 통해 국민이 좀 더 편리하게 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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