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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복권720+ 1등·2등 동시 당첨자 “태어나서 딱 2번 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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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0. 07. 01. 19:36

/동행복권
연금복권720+ 1등·2등 동시 당첨자가 당첨 소감을 전했다.

연금복권720+74회차 1등과 2등에 당첨된 A씨는 지난달 23일 동행복권과의 인터뷰에서 "태어나서 복권을 2번 사봤다. 연금복권은 로또와 다르게 당첨금을 연금식으로 주는 방식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다. 연금복권 6회차 만원, 7회차 만원어치를 샀는데, 6회차는 1000원 5장이 당첨됐고, 7회차는 1등과 2등 모두 당첨됐다"라며 "지금까지 착하게 살아와서 이러한 행운이 온 것 같고, 그동안 아내가 직장 걱정 등을 해왔었는데 앞으로 덜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당첨 소감을 전했다.

A씨는 '당첨이 되기 위한 본인만의 전략이나 구매 방법이 있느냐'라는 물음에 "특별한 전략은 없다. 지금까지 복권을 2번 구매했고, 복권 판매점주가 주는 복권을 구매했다"고 답했다.

이어 "당첨금은 저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금복권720+ 1등 당첨금은 매월 700만원씩 20년간 연금 형식으로 지급되며 세금을 뗀 실수령액은 546만원 정도다. 2등 당첨자에게는 10년간 월 100만원씩 지급한다. 세금을 제한 실수령액은 월 78원 정도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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