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맛남의 광장’ 양세형VS양동근, 즉석 요리로 양씨 가문 맞대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00625010015783

글자크기

닫기

이다혜 기자

승인 : 2020. 06. 25. 21:50

'맛남의 광장'
‘맛남의 광장’ 양세형과 양동근이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다.

철원 파프리카 농가는 일본 무역보복에 이어 코로나 사태까지 겹치며 수출이 불투명해져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해졌다. 게다가 전국 출하되는 7월에는 개당 300원까지 가격이 내려가 농민들의 근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이에 ‘맛남의 광장’ 농벤져스는 파프리카 농가에 힘을 보탤 ‘맛남’ 표 파프리카 레시피를 선보일 예정이다.

레시피 개발을 위해 철원으로 향하던 차 안에서는 양세형과 게스트 간의 요리 대결이 예고되어 ‘히스테리 키친’ 2탄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맛남의 광장’을 찾아온 손님 양동근이 양세형과 같은 재료로 숙제를 준비해온 것이 밝혀지며 즉석에서 점심 메뉴 대결이 성사된 것.

지난 용인 편에서 규현과 치열한 요리 대결 끝에 승리를 거머쥔 양세형은 “내가 개발한 요리 중 이번 파프리카 요리가 가장 뿌듯하다”라며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고, 양동근 역시 기죽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그러나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자 양동근은 과거 ‘미스터리 키친’에서의 활약과는 달리 재료 준비부터 어설픈 모습을 보여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보다 못해 도우미로 나선 김희철은 질문하듯 일을 시키는 양동근의 특이한 화법 때문에 ‘맛남의 광장’ 시작 이래 가장 바쁘게 일했다는 후문이다. 덕분에 양동근은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편하게 재료 준비를 마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양동근의 칼질과 계량법을 유심히 지켜보던 양세형은 양동근이 요리를 편하게 하기 위해 실력을 숨기고 있다며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 과연 양동근의 진짜 요리 실력은 어떨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시장 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백종원과 김동준이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두 사람은 누가 어떤 요리를 했는지 모르는 상태로 요리 담당자를 추리하기 시작했다. 예리한 추리를 위해 안경까지 쓰고 분석하던 백종원은 뜻밖의 빌런 등장에 당황했다. 백종원이 찾아낸 핵심 단서의 주인공이 모두 김희철이었던 것.

이에 백종원은 추리를 방해한다며 화를 냈고, 김희철은 본인을 정확히 알고 계신다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다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