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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지근욱의 ‘곡선의 자리 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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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19. 12. 03. 08:59

투데이갤러리 지근욱
곡선의 자리 021(64x64cm 캔버스에 색연필)
지근욱 작가는 색연필로 촘촘한 선을 그어 독자적인 화면을 구성한다.

홍익대학교 판화과를 졸업한 그는 영국 런던의 예술대학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에서 아트&사이언스 석사를 취득했다. 현재 홍익대 회회과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2017, 2018년도 크리스티 홍콩 정기 경매에서 열린 특별전에 참여, 추정가를 크게 뛰어넘는 가격에 작품을 낙찰시켜 주목 받았다.

박미란 학고재 큐레이터는 “지근욱은 공예의 도구를 들고, 예술이 되기 위한 수많은 선을 부단히 그어대고 있다”며 “선은 긋는 이의 몸짓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미세한 떨림에 감정이 담긴다”고 전시 서문에서 밝혔다.

학고재 디자인 | 프로젝트 스페이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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