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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시에 따르면 별빛축제는 2017년의 소원을 기원하는 ‘기원의 나무정원’, 순천의 상징인 흑두루미 둥지와 알을 상징하는 둥지정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조형물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사슴모양 토피어리와 눈 덮인 정원을 연상시키는 화이트 가든, 감각적인 느낌의 알렉산드르 멘디니의 소파 등으로 연출된 순천만국제습지센터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순천만국제습지센터 1층 로비에는 옛 추억을 자극하는 라디오 부스가 설치돼 매주 목요일 저녁 6시30분부터 DJ가 ‘별이 빛나는 밤에’를 운영하며, 금~일요일은 통기타, 댄스 등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진다.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복조리 만들기, 가훈 써주기, 붉은 닭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