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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측 “태풍 차바 피해로 비프빌리지 행사 장소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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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희 기자

승인 : 2016. 10. 05. 17:41

영화의전당/사진=이상희 기자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태풍 차바 피해로 인해 장소 변경이 불가피하게 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5일 “제18호 차바로 인해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에 설치된 무대가 파손돼 영화제 개막 전 복구가 불가능하다”며 “비프빌리지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진행한다”고 했다.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는 ‘오픈토크’, ‘핸드프린팅’, ‘야외무대인사’ 등이 열릴 예정이었다.

이어 주최측은 "장소는 바뀌었지만 예정됐던 모든 행사들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하지만 행사 당일 상황에 따라 시간 변동은 있을 수 있다. 이에 대한 공지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태풍 차바가 휩쓸고 간 뒤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가 열리는 영화의전당 주변도 물로 가득한 상태다. 이날 오전 영화의전당과 가까운 해운대 마린시티는 바닷물이 역류하는 등 불어 닥친 태풍 차바로 인해 피해를 입기도 했다. 

한편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 개막해 15일까지 진행된다. 
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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