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 지역마다 천차만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883589

글자크기

닫기

구현화 기자

승인 : 2013. 10. 24. 10:55

[국감파일] 서울이 제일 싸고 경북 안동이 가장 비싸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이 지역에 따라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민주당 오영식 의원이 24일 한국가스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도시가스 요금이 가장 저렴한 곳은 서울로, 1㎥ 당 평균 912.28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가장 비싼 곳은 경북 안동으로 서울보다 14% 비싼 1035.77원으로 나타났다.

오 의원은 도시가스의 도매요금은 전국에 동일하지만, 도시가스 공급회사의 소매공급 비용이 지역별로 달라 요금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동의 소매 공급비용은 1㎥당 168.36원으로, 서울 44.87원보다 4배 가량 높았다.
오 의원은 "도시가스는 서민 생활에 직결되는 만큼 공공성이 중요하다"며 "요금 격차를 해소해 형평성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구현화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