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연수원 이전 물량은 5톤 트럭 221대 등 약 4,00 CBM(㎥)에 이르며 17일 이전 앞서 지난 7월 8~12일까지 혁신도시 내 신청사에서 시범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강의 도구 등을 지난 6월 27~28일까지 일부를 옮겼다.
전북도는 지방 핵심리더를 양성하는 대한민국 대표 교육기관인 지방행정연수원의 전북 혁신도시 이전은 앞으로 전북이 ‘지방공무원 교육과 HRD 연구 컨설팅’ 분야의 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약 7000여명의 지방 고위공무원과 외국공무원 등이 지방행정연수원에서 교육을 받을 것으로 예상해 이들을 통해 전북의 상표 가치 향상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방행정연수원 신청사는 지상 7층, 지하 1층, 연면적 4만9353㎡의 규모로 지열(地熱)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설비와 고효율 LED 조명기구를 설치하고 지붕?벽체?바닥의 단열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절약형 녹색청사로 건축하며 에너지효율 1등급 및 친환경 건축물 그린 1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녹색 건축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방행정연수원이 전라북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전북혁신도시의 조기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