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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암살자’ 박인비 우승…누리꾼 “외유내강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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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림 기자

승인 : 2013. 07. 01. 08:25

박인비 우승               /사진=OSEN
아시아투데이 장혜림 기자 = 박인비 우승에 누리꾼들이 환호하고 있다.

강한 정신으로 무장한 ‘침묵의 암살자’,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스햄턴의 세보낵 골프클럽(파72·682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총상금 325만 달러) 4라운드 최종일 8언더파 280타를 기록,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 시즌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 이어 US여자오픈까지 제패한 박인비는 1950년 베이브 자하리아스(미국)가 세운 시즌 개막 후 메이저대회 3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누리꾼들은 박인비의 우승 소식을 접하고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다.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에서 아이디 dufXXX는 “박인비 선수는 외유내강형인 것 같다. 대단하다”, 홍XX는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주시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트위터리안 @kalXXX는 “박인비 별명 ‘침묵의 암살자’. 이번 우승 보니 그럴 만하다”, @88cXXX는 “박인비 멋지다!”, @jjeXXX는 “당신은 진정 자신만의 실력만으로 정상을 차지한 우승자입니다”라는 멘션을 올렸다.

박인비가 긴 슬럼프를 기회로 바꾼 이야기와 관련 된 반응도 보였다. 트위터리안 @ancXXX는 “2008년 us open 우승 이후 슬럼프에 빠진 박인비는 "골프를 관둘까" 란 고민을 할 정도였다고”라며 “그래도 지금은 3연속 우승하잖아. 포기 하지 말자”며 박인비를 멘토로 삼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박인비는 이날 우승소감으로 “그랜드슬램 제발 얘기마세요”라는 말을 남겼다.
장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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