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장도민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와 퇴직연금연구소가 '미래에셋은퇴연구소'로 재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미래에셋은 2004년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투자교육연구소를 설립해 올바른 투자 문화정착과 펀드 투자 대중화를 선도해 왔으며, 2005년에는 퇴직연금제도가 바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설립, 운영해 왔다.
이번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재출범은 그 동안 양 연구소가 축적해 온 투자교육과 퇴직연금 분야 역량과 노하우를 은퇴분야에 집중해 고객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준비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특히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성공적인 노후준비와 은퇴 자산 축적을 위해 다양한 콘텐트 개발 및 연구 그리고 교육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먼저 은퇴연구소의 신규사업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손쉽게 은퇴 관련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은퇴 관련 웹사이트를 개발,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현재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은퇴 전문 매거진인 '은퇴와 투자'와 글로벌 투자의 관점을 제시하는 '글로벌 인베스터'를 발간하고 있어 은퇴 관련 웹사이트를 오픈하게 될 경우, 온오프 차원에서 투자자들에게 은퇴 및 자산운용 관련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노후준비와 은퇴 자산 축적을 둘러싼 주요 이슈를 분석한 '은퇴 리포트'를 올 1월부터 매월 발간할 계획이다.
한편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소장으로는 김경록 사장이 선임됐다. 김 신임소장은 장은경제연구소 경제실장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역임한 거시 경제 분석과 자산배분에 대한 전문가이자 인구 구조의 변화에 따른 자산시장의 변화를 연구한 인구 통계 전문가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인구구조가 투자의 지도를 바꾼다' 등이 있다.
김 소장은 “베이비부머들이 은퇴를 시작하면서, 한국은 자산축적의 시대에서 운용과 인출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며, “은퇴자들이 자신의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성공적인 노후를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인출전략과 자산배분 모델을 제공하고 또 이를 교육하는데 중점을 두고 연구소를 운영하겠다”고 향후 운영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