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건강과학자 사토 도미오 박사 저서 '젊음의 법칙'
그는 왜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걸까.
일본 건강과학자 사토 도미오 박사가 젊어지는 비결을 소개한 책 ‘젊음의 법칙’(책읽는 수요일 펴냄)이 출간됐다.
일본 최고의 '슬로 에이징(Slow Aging)' 전문가로 손꼽히는 사토 박사는 젊음의 호르몬인 ‘베타엔도르핀’과 ‘도파민’에 주목했다.
베타엔도르핀은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피부를 팽팽하고 투명하게 만들며, 도파민은 힘든 운동을 할 때 느끼는 고통을 쾌감으로 바꿔준다.
또한 저자는 나이가 어려보이는 사람들은 전두엽과 측두엽을 고르게 깨워 뇌력을 높인다고 설명한다.
그들은 낙천적인 말을 자주 하고,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운동을 꾸준히 하며,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거나 새로운 음식을 먹는 것에 거리낌이 없다고 한다.
저자는 뇌 사용법과 함께 언어·생활·운동·식습관 등을 소개해 젊음을 되찾도록 도와준다.
값비싼 화장품이나 건강식품에 의존하기보다는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조금씩 내면을 다스린다면 젊음은 따라오게 돼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김효진 옮김. 176쪽. 1만1000원.
- 전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