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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농수산식품 수출 7.4억 달러…전년비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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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원 기자

승인 : 2012. 12. 11. 11:59

올해 100억 달러 수출목표는 사실상 좌절
 농림수산식품부는 11월 중 우리나라의 농림수산식품 수출액이 7억4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9%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가공식품이 11.3% 증가해 가장 많이 늘어났고 신선식품과 수산식품도 각각 4.3%, 3.2% 확대됐다.

특히 파프리카(43%), 궐련(46%), 참치(82%), 김(53%), 해삼(613.4%) 등은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인삼(-25%), 막걸리(-44%), 삼치(-42%)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러시아(30.3%), 아세안(25.3%) 등으로의 수출이 급증했지만 중국과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은 각각 6.7%, 2.6% 줄었다.

1~11월 누계 수출액은 72억9000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5.1% 증가했다.

그러나 농식품부가 당초 목표로 했던 올해 100억 달러 수출은 달성이 사실상 좌절됐다.

윤원습 농식품부 수출진흥팀장은 "산술적으로 올해 목표 달성은 어려워진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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