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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중동 DSC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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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구 기자

승인 : 2012. 05. 07. 11:36

"글로벌 매출액 30% 달성 발판"
삼성SDS가 국내 주요 대학 및 박물관 등에 적용한 디지털 스페이스 컨버전스(DSC)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중동 IT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DSC 사업은 스마트컨버전스 사업의 일환으로 물리적인 공간에 디지털기기, 유무선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첨단 IT기술과 디자인을 적용한 '융복합형 IT 비즈니스 모델'이다. 

삼성SDS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사가 다란에 건설 중인 세계문화센터 DSC 사업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센터 건립은 건축, 정보기술(IT), 전시 등 3개 부분으로 각각 사업자를 선정해 추진되며, 삼성SDS는 IT분야에 참여한다.  
 
삼성SDS는 "국내 기업이 글로벌 DSC사업 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대규모 사업"이라며 "국내에서 스마트도서관, 원격 교육 등 시스템 개발과 공연장, 영화관 등 IT전시관 설계를 진행하고 현지에서 시공만 진행, 공기 단축 등 사업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선진형 IT사업 모델을 처음으로 적용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SDS는 이번 사업 수주로 글로벌 매출액 30% 달성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장화진 삼성SDS 글로벌사업본부장(상무)은 "이번 사업은 국내에서 꾸준히 쌓아온 사업 역량을 해외로 수출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아람코 그룹 전체로 사업 확대를 꾀하는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및 중동 지역은 물론 전 세계를 상대로 한 해외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성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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