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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안철수 범야권후보 참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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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건웅 기자

승인 : 2011. 09. 06. 10:43

신건웅 기자]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고려하는 안철수 원장의 야권 단일후보 참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6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문재인 이사장은 “안철수 원장도 한나라당 서울시장을 막는 것을 위해 출마를 고민한다고 했다”며 “그렇다면 범시민 단일후보 선출 틀에 들어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한명숙 전 총리와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에 대해서는 “두 분 다 아주 훌륭하고 잘 아는 사이로, 범시민 야권 단일후보 선출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마지막에는 단일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야권 단일 후보 선출 과정에 대해 “각 당에서 결정할 일”이라고 했다.
이어 야권 대통합 관련 질문에는 “야권 대통합은 각 정당의 정체성을 지켜나가면서 연합정당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며 “각 정당이 의지만 있으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건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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