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째 별자리의 등장은 미국의 한 천문학자의 개인적인 주장이며, 아직 공식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17일 한국천문연구원이 밝혔다.
한국천문연구원 관계자는 외신 인터뷰에서 "국제천문연맹이 아직 13번째 별자리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바 없으며, 13번째 별자리 소개는 천문학자의 개인적인 제안으로 본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주장이 근거 없는 주장은 아니며, 다만 공식적으로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국제천문연맹의 협의와 결정이 필요하다고 한다.
또한 별자리의 마지막 날짜와 첫 번째 날짜가 겹치는 이유로는 별자리 구분 시간이 자정이 아닌 정오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다. 그러나 13개의 별자리가 12달에 맞춰지는 문제는 좀 더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갈자리와 사수자리 사이에 들어간 새로운 뱀주인자리 등장은 인터넷에서 급속도로 전파되면서 네티즌에 의해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현재 12궁도 별자리는 고대 바빌로니아에서 결정된 이후로 지금까지 쓰이고 있으나 그 이후 지구의 자전축 이후로 별자리가 바뀌게 되었다고 외신에서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