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추가적인 규제 완화책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있으나, 시장 회복에 대한 불안감에 수요자들이 쉽게 청약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19일 부동산시장에 따르면 6월 넷째 주에는 전국에서 총 5084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단 한 곳에서 95가구만 일반 분양되고, 나머지 4989가구는 임대 물량으로 나온다.
먼저 21일에는 지엘건설이 경상북도 상주시 냉림동 43-1번지 일대에 ‘냉림지엘 리더스파크’를 내놓는다. 공급면적 98㎡ 단일면적으로 이달 21~23일까지 1순위~3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는 기준층 최고가 기준으로 1억3800만원 규모다.
22일에는 인천 마전 국민임대를 비롯해 부산 기장교리, 경남 사천진사 등에서 국민임대 물량 1010가구가 쏟아진다.
인천 마전 국민임대는 공급면적 80㎡ 단일면적으로 353가구가 나온다. 부산기장교리 국민임대는 공급면적 59㎡로 557가구가, 경북 사천진사 국민임대는 공급면적 7183㎡로 1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어 23일에는 광주수완6단지 등 1913가구의 국민임대 물량이 공급된다. 광주수완6단지 휴먼시아는 공급면적 8290㎡로 1004가구가 나오고, 충남 홍성남장 휴먼시아는 74㎡ 659가구로 구성된다.
같은 날 경북 의성상리에서도 공급면적 61㎡ 250가구의 국민임대 물량이 나온다.
이밖에 24일에는 경기 포천송우4 등에서 1996가구 규모의 국민임대 물량이 분양된다. 경기 포천시 포천송우4는 74㎡ 973가구가 나오고, 강원도 평창하진부에서는 72~80㎡ 25가구, 경북 구미옥계 휴먼시아는 49~86㎡ 998가구의 국민임대가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