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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넷째주, 분양시장 다시 ‘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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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정 기자

승인 : 2010. 06. 19. 08:20

일반분양 단 95가구 뿐
고수정 기자]지난 6.2선거 이후 민간 건설업체들이 그동안 미뤄왔던 물량을 반짝 쏟아내더니 다시 잠잠해지고 있다.

정부의 추가적인 규제 완화책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있으나, 시장 회복에 대한 불안감에 수요자들이 쉽게 청약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19일 부동산시장에 따르면 6월 넷째 주에는 전국에서 총 5084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단 한 곳에서 95가구만 일반 분양되고, 나머지 4989가구는 임대 물량으로 나온다.

먼저 21일에는 지엘건설이 경상북도 상주시 냉림동 43-1번지 일대에 ‘냉림지엘 리더스파크’를 내놓는다. 공급면적 98㎡ 단일면적으로 이달 21~23일까지 1순위~3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는 기준층 최고가 기준으로 1억3800만원 규모다.

22일에는 인천 마전 국민임대를 비롯해 부산 기장교리, 경남 사천진사 등에서 국민임대 물량 1010가구가 쏟아진다.

인천 마전 국민임대는 공급면적 80㎡ 단일면적으로 353가구가 나온다. 부산기장교리 국민임대는 공급면적 59㎡로 557가구가, 경북 사천진사 국민임대는 공급면적 7183㎡로 1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어 23일에는 광주수완6단지 등 1913가구의 국민임대 물량이 공급된다. 광주수완6단지 휴먼시아는 공급면적 8290㎡로 1004가구가 나오고, 충남 홍성남장 휴먼시아는 74㎡ 659가구로 구성된다.

같은 날 경북 의성상리에서도 공급면적 61㎡ 250가구의 국민임대 물량이 나온다.

이밖에 24일에는 경기 포천송우4 등에서 1996가구 규모의 국민임대 물량이 분양된다. 경기 포천시 포천송우4는 74㎡  973가구가 나오고, 강원도 평창하진부에서는 72~80㎡  25가구, 경북 구미옥계 휴먼시아는 49~86㎡ 998가구의 국민임대가 나올 예정이다.
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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